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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조국 전 법무부 장관(오른쪽)과 진중권 작가. ⓒ 뉴스1 DB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401/mn_55328_20240102203149_1.jpg" ></div>
<figcaption>조국 전 법무부 장관(오른쪽)과 진중권 작가. ⓒ 뉴스1 DB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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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진중권 작가가 고(故) 이선균씨 사건을 빌미삼아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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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1에 따르면&nbsp;조 전 장관은 1일 자신의 SNS에 &quot;진모라는 진보연, 식자연하는 친검찰 방송인이 &#39;이선균 사건이 일어난 것은 경찰에게 (1차) 수사권을 주었기 때문&#39;이라는 황당 발언을 했다&quot;고 지적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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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&quot;이 발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나를 공격하는 용도로 써먹고 있다&quot;며 이선균씨 불행은 경찰 수사권 독립이 아닌 피의 사실 공표와 망신주기였다며 반박에 나섰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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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 &quot;피의 사실 공표와 망신주기 수사는 검경 모두의 문제로 1차 수사권이 어디에 있는가와 아무 관계가 없다&quot;는 것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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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근거로 &quot;검찰이 모든 수사권을 틀어쥐고 있었을 때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죽음을 택한 사람이 허다했다&quot;라는 점을 들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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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quot;제가 법무부장관 시절 확정했고 사직 후 실시되었던 &#39;형사사건의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&#39;의 취지와 내용은 검경 모두에 의해 무시됐다&quot;고 말한 그는 &quot;이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는 한, 이러한 비극은 계속 일어날 것&quot;이라고 주장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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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조 전 장관은 &quot;형법 제126조를 수정보완해 법무부훈령의 핵심을 &#39;법률화&#39;하는 노력을 경주해 달라&quot;고 정치권에 주문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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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 전 장관과 서울대 82학번 동기로 한때는 진보진영 울타리 안에 같이 있었던 진 전 작가는 2019년 이른바 조국사태 후 대표적인 &#39;조국 공격수&#39;로 등장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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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27일 이선균씨 사건이 발생하자 &quot;남 일 같지 않다, 분노가 치민다&quot;고 하자 진 작가는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&quot;이재명 대표가 (이선균씨 사건 관련 글을) 올렸다가 내렸고 조국 이분도 (그랬다)&quot;고 비판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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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&quot;이 문제는 검찰이 아니라 경찰 문제로 민주당(과 조 전 장관이) &#39;수사를 경찰에게 주라고 했다&#39;. 그렇다면 입을 닫고 있어야 하는데 또 특정집단을 공격하는 무리고 사용하고 있다&quot;고 조 전 장관과 각을 세웠다.</p>		

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진중권 작가가 고(故) 이선균씨 사건을 빌미삼아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.뉴스1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1일 자신의 SNS에 "진모라는 진보

조국 "진중권, 날 공격하려 '이선균 사건 경찰에 수사권 준 탓' 망언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