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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왼쪽)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회동하고 있다. (공동취재) 2024.1.6/뉴스1 ⓒ News1 신웅수 기자" src="https://cdn.dbcnews.co.kr/news/photo/202401/mn_55757_20240106185013_1.jpg" ></div>
<figcaption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왼쪽)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회동하고 있다. (공동취재) 2024.1.6/뉴스1 ⓒ News1 신웅수 기자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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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원장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만나 &quot;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린다&quot;고 말했다. 이 의원도 &quot;상당 부분 위원장과 뜻이 의기투합하는 부분이 있었다&quot;고 화답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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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1에 따르면&nbsp;한 위원장과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약 1시간10분 동안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 오찬 회동을 했다. 이번 만남은 전날 한 위원장이 이 의원에게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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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위원장은 회동 후 이 의원의 휠체어를 직접 끌고 이 의원과 함께 기자들 앞에 섰다. 그는 기자들에게 &quot;이 의원에게 저랑 같이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다&quot;고 밝혔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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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위원장은 &quot;총선에서 승리해서 동료시민들의 삶을 좀 더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10가지 중에서 9가지 이견이 있더라도 한 가지 생각이 같은 분들이라면, 그리고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라면, 많이 모여서 같이 가는게 필요하다&quot;고 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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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&quot;보수정당과 우파정당의 핵심은 동료시민들에 대한 책임감&quot;이라며 &quot;우리의 정책이 민주당이 내고 있는 정책보다 훨씬 더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, 그리고 미래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. 진짜 미래를 말하고 있는 것은 저희라고 생각한다&quot;고 말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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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의원은 &quot;좀 숙고해서 말씀드리겠다&quot;면서도 &quot;오늘 상당 부분 한 위원장과 뜻이 의기투합하는 부분이 있었고 위원장의 뜻에 절로 힘도 생긴다&quot;고 했다. 국민의힘 입당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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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&quot;한 위원장의 비전과 목표가 꼭 실현됐으면 좋겠다&quot;며 &quot;국민의힘이 잘 돼서 그걸 뒷받침해줄 수 있고, 한 위원장의 목표 비전이 꼭 실현되면 대한민국이 국민들에게 선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고 나라의 정치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를 할 것&quot;이라고 말했다. 이어 &quot;마음에 상처가 있는 일이 있어도 잘 견뎌내고 해달라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청도 드렸다&quot;고 덧붙였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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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. 한 위원장이 이 의원의 어깨를 가볍게 만지며 &quot;진짜 미래를 말하고 있는 것은 저희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&quot;라고 말하자 이 의원은 크게 웃으며 화답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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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사람은 서로를 추켜세우기도 했다. 한 위원장은 이 의원에 대해 &quot;5선의 관록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치인&quot;이라고 했고, 이 의원은 &quot;위원장의 뜻에 절로 힘도 생기고, 기성 정치인으로서 좀 더 분발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&quot;고 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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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찬 회동에 앞서 이 의원은 &quot;(한 위원장의)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 정답을 찾겠다는 말씀은 진짜 정치권에 주는 큰 울림이라고 생각한다&quot;며 &quot;진짜 그렇게 하시면 한국 정치에 큰 족적을 알리실 것&quot;이라고 말했다. 이어 &quot;민주당이 진보라고 할 수 있나&quot;고 하자, 한 위원장은 &quot;우리 당이 보수 우파이지만 민주당보다도 더 진보&quot;라고 언급하기도 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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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의원은 앞서 지난달 초 이재명 체체 민주당을 비판하며 탈당했고 국민의힘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쳐 왔다. 지난해 11월에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상대로 한국 정치에 대해 강연을 하기도 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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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최근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소속 이석봉 전 대전시 부시장이 출마 지역구를 대덕구로 바꾸면서 이 의원의 입당 가능성이 제기됐다. 대전 유성을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의 입당을 위해 당이 &#39;교통정리&#39;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.</p>		
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원장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만나 "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드린다"고 말했다. 이 의원도 "상당 부분 위원장과

민주당 5선 의원 이상민 휠체어 직접 민 한동훈 "국힘과 함께가자 간곡하게 애원했다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