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노인회 찾아 고개 숙인 한동훈 “다 제 불찰, 노인 공경하겠다”
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며 악수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며 악수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 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 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과거 '노인 비하 발언'으로 사퇴한 민경우 전 비상대책위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. 한 위원장은 "본의 아니게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 다 제 책임이고 정말 죄송하다"며 "저희(국민의힘)가 어르신들에게 정말 더 잘하겠다"고 했다.
뉴스1에 따르면 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찾아 김 회장을 만나 "국민의힘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정당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"며 "앞으로 더 그럴 것이란 약속을 분명히 드린다"고 말했다.
이어 "(비대위) 출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것은 제 책임이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"며 "앞으로 구성원 모두 더 마음을 가다듬고 언행을 신중하게 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말로만 아니라 실천하도록 지시했다. 저부터 그렇게 하겠다"고 말했다.
김 회장은 민 전 위원에 대해 “한강의 기적을 이뤄서 경제 10대 강국을 만든 노인한테 공을 치하하고 상을 줘야 할 텐데 그 노인을 빨리 죽으라 하면 벼락 맞아 죽을 사람 아닌가. 어찌 그런 사람을 뽑았나”라고 지적했다.
또 김 회장은 ‘노인 폄훼’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은경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뒤늦게 노인회를 찾아 방문한 것과 신속하게 사과한 한 비대위원장의 태도를 비교하기도 했다.
그는 “그래도 그전에 김은경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여기 앉아서 호되게 혼이 났는데 그것도 3~4일 만에 왔고, 이재명 대표도 사과하러 온다 온다 하다가 안 왔다”며 “(그러나) 한 비대위원장은 신속하게 하루 만에 성명을 냈고, 그 사람(민 전 위원)을 해촉하고 민첩하게 하니까 대응하는게 확실히 다르구나 젊은 분이 다르다 해서 국민의힘이 희망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”고 말했다.
이같은 김 회장의 말에 한 비대위원장은 “저희가 당 내외에 처음 외부에 단체를 방문한 것은 오늘이 처음”이라며 “저희가 부족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것도 있지만 말씀하셨다시피 산업화를 일궈낸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일궈온 여러분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는 것이 제 정치 첫 출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 저희가 부족한 점 많을 텐데 그럴 때마다 지적해 주시고 방향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”고 답했다.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 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 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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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'노인 비하' 발언 논란을 사과 후 면담을 하고 있다. 2024.1.3/뉴스1 ⓒ News1 국회사진취재단